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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근원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근원물가'란 물가 상승률을 측정하는 지표중 하나로, 일반적인 소비자 물가지수(CPI)에서 식료품과 에너지 같이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을 말합니다.


ㅇ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은 계절적 요인이나 국제상황 등 외부적 요인에의해 크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런 항목들이 물가지표에 포함되면,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물가상승률이 과대 혹은 과소 계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제외한 근원물가를 살펴보면 경제의 근본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ㅇ 근원물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중앙은행 등에서 물가안정 상태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도 사용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을 예측하고, 통화정책을 조정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2.  그럼 외부적 요인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물가에 미치는 외부적 요인들은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1. 원자재 가격: 원유, 금, 철광석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변동은 직접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원유가격은 에너지 비용을 결정하므로 광범위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2. 환율: 환율의 변동은 수입상품의 가격을 좌우하며, 이는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들어, 환율이 하락하면 수입상품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 상승 압력이 될 수 있습니다.

3. 국제정치 및 경제상황: 전쟁, 정치적 불안, 무역전쟁 등 국제정치 및 경제상황의 변동은 국제원자재 가격이나 환율을 변동시켜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기후 밎  자연재해: 기후변화는 농산물의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식품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자연재해는 생산과 유통과정을 방해하여 상품가격을 높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외부적 요인들이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물가 동향을 분석하고 예측할 때에는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2 그럼 물가상승을 막기위해서는 어떠한 정책들이 있을까요?


물가상승을 막기위해서는 크게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있습니다.

1) 통화정책: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정책으로, 주로 기준금리 조정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고 이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려 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돈을 빌리는데 드는비용이 늘어나므로 투자와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이는 결국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재정정책: 정부의 세금 정책이나 정부지출을 조절하여 물가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정부가 세금을 올리면 소비가 줄어들어 물가상승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부가 공공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복지지출을 늘리면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물가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통제물가제 등의 가격통제 정책, 공급중대 정책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물가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다른 경제적 효과를 수반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또한 물가상승률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나 환율 등 국내외의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한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