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는 역대 일본에서 관측된 최고 기온인 2018년 7월의 41.1도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폭염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은 이번 여름 전력난에 직면 했습니다.
ㅇ 일본정부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다카하마 1호기와 같은 오래된 원전들을 재가동 하려고 하였지만 안전성과 비용문제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2023년 6월부터 7월 초까지 장마가 이른시기에 끝나면서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ㅇ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도쿄도심은 36.4도까지 올라가 147년 기상관측 사상 6월기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7~8월의 평균 최고기온이 31도 정도인데 이미 6월 25일부터 9일연속 35도를 넘었고, 수도권 인근지역은 6월에 40도를 찍었습니다. 이러한 폭염은 일본전역에 영향을 미쳐, 논에있던 가재가 빨갛게 익어버리고, 강아지들은 더위에 지쳐 물속으로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2.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정부는 사흘연속 "전력수급 주의보" 를 발령 했습니다.
ㅇ 이 주의보는 전력예비률이 5%아래로 떨어질 것이라 예상될 때 발령하는 것으로, 전력공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일본정부는 절전을 강력히 권장하고, 일부기업은 실내온도 설정을 28도까지 높이고, 가정양판점에서는 전시된 TV절반의 화면을 꺼놓는 등 절전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사병 피해를 우려해 "무리하지 말고 적절히 냉방하면서" 절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열사병으로 긴급호송된 환자수가 사흘동안 421명에 달했고, 한명은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더운데 전기도 없다... 폭염에 전력난까지 덮친 일본상황, 일 147년만에 6월의 폭염, 사흘연속 "전력주의보 발령" "폭우" 찾아온 인도, "폭염으로 고통받는 일본"... 아시아 덮친 기후위기
자세한 정보: 1 . hankookilbo.com 2 . news.sbs.co.kr 3. bing.com
3. 올 여름 일본정부의 폭염대응은 무엇 이였습니까?
ㅇ 일본정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하여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을 위해 폭염대응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침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고, 땀을 닦아주고, 소금이나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고, 햇빛을 피하고, 적절한 옷차림을 하고, 신체활동을 줄이는 등 조언이 담겨져 있습니다.
ㅇ 또한, 일본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협력을 요청하였습니다. 보건소는 열사병 환자의 신고와 관리를 하고, 의료기관은 열사병환자의 적절한 진료와 입원을 보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정부는 열사병 환자의 신고와 관리를 위한 전국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였습니다.
ㅇ 또한 일본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전력수급 주의보를 발영하였으며, 절전을 강력히 권장했습니다. 일본정부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다카하마 1호기와 같은 오래된 원전들을 재가동 하려고 하고 있지만 안전성과 비용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4. 그럼 일본이 해마다 이렇게 폭염에 시달리나요?
ㅇ 일본은 2018년에도 역대 최고의 폭염을 겪었습니다. 당시 일본기상청은 후크오카현에서 41.1도의 최고기온을 측정했는데, 이는 일본에서 관측된 역대 최고 기온입니다. 2018년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1.032명이 사망하고, 71,266명이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이번 폭염은 2018년 폭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ㅇ 일본의 폭염은 기후변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지난 100년동안 일본의 평균기온이 1.2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본은 열대아가 늘어나고, 장마가 짧아지고, 태풍이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폭염이 더 잦고 심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상 일본의 심각한 기후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